음.. 뭐랄까요... 우선 서두가 좀 길겠지만, 간단한 제 로망을 말씀드리자면,

왠지 이런 느낌이랄까요?

아침에 눈을 뜬다. 창문틈으로 쌉싸름한 커피열매 향기가 배어 천정의 케노피가 하늘거린다.

삐그덕거리는 원목 마루를 딛고 자리에 일어난다. -아, 원목 위엔 조금은 퀴퀴한 카페트가 있다는 걸 명심.

침대옆 하얀 욕조엔 미지근한 물이 절반쯤 차있다. -아주 더운 나라일것이므로.

그대로 욕조에 들어가 시가를 물고, 칠레산(아주 달달한) 레드와인을 마신다. 빈티지는 그저그런 급으로-

바람이 불어 창문이 열리고, 눈앞엔 커피농장이 펼쳐진다.

사설이 길었습니다만은, 왠지 그런 느낌의 침대랄까요..

-심히 비웃으실수도 있겠지만.. 하핫,

사실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요, 햄네즈인가, 아니면 만달인가...

결국 햄네즈를 선택했습니다. ㅎㅎ 왠지 그런 이국적인 분위기가 좋다라고나 할까요?

물론 프레임도 단단하고, 향기가, 최고입니다. 소나무 향기.. 거기가 블랙오크라 색감도 좋구요..

협탁이랑 같이 구입했는데.. 적절합니다.

ㅎㅎ 뭐, 좋네요... 메트리스 교환되고, 이불깔고,

저희 안방 사진 올려드리지요. 하하..

왠지 그런 분위기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은.. 과감하게 초이스 해도 괜찮으실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