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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에 선으로 만난사람과 억지로..어쩔수없는 이유로 결혼후  바로 시댁으로 들어가 살게되였는데  제가 원한다면 언제든  아파트로  이사가능하단얘기를  듣고  살았으나 이사할 생각조차없는 남편과 분가보낼 생각자체가 없는 시부님을 보면서 속았단 생각을 했어요..결혼전에 한번도  집을 안보여주고 결혼하루전 제가 혼수해온 짐들이 잘 배치가 되었는지 궁금해서 가본 집을보고 눈물이 멈추질  않더라구요.35년은 넘은 집이였고  구조도  엉망이였으며  오래된집이라 보지도못한 벌레도 보고...그러면서42에 아이를 낳았고  맘적으로 스트레스와 우울함이 멈추질 않다가 제가 우기고우겨 결혼3년만에  드디어 독립을 하게되었으나  요새 아파트전세값이 미친듯이 오름으로 인해 다시 11/2에  시댁으로 들어가게되어  하루하루 우울하고 수면제가 없으면  잠도 오질않쿠 몸이 항상 힘들어 5살된 아들도 저에게는  너무 벅차 항상 미안할 뿐입니다..그런저에게 옷장당첨이란 행운이 온다면 하루하루 우울하고 낙이없던 저에게 이옷장을 볼때마다 행복하고 순간순간 우울함이 사라지고 미소가 찾아올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