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방에 서랍장이 부족해서 여기저기뒤지고  고민하다

Malm 두개 질렀습니다.  

 조립비와 배송비합치면 웬만한 웬만한 완제품을 살수있는가격인지라 고민이되더군요. 

 조립후기 여기저기서 읽고 일단 2개주문했습니다.

왠걸요...여자혼자 하기에 전혀 무리가없었어요. 전동드라이버로 하니

너무 간단하더라구요. 뒷판못질은 뭔가...이케아가 소비자들에게 fun을 주기위한 의도적 장치라고해야하나..? 아주 재밌더라구요.ㅎㅎ

쾅쾅 두드리면 쑥 들어가요 ㅎㅎ. 이래저래 한개하는데 2시간은 안걸리더군요.(쉬엄쉬엄 한편인데도)

다만 전동드라이버가없으면 여자가하기엔 손목에 무리가갈순 있을거같아요.

일단 사이즈가 너무맘에들구요. 4단에 1미터 높이제품은 기성품으로 찾기가 힘들거든요. 수납도 아주 맘에들어요. 예전에샀던 hemnes보다 오히려 서랍은 튼튼해요. 쳐지지 않게끔 가운데 지지봉이 들어가 있어요. 물론 헴네스제품은 모서리 가공이나 소재(래드파인사용)면에서 더 낫긴하지만 실용적인 면에서는 malm chest가 더 나은것 같아요.

다만 아래칸 서랍을 다 뺀 상태에서 아이가 서랍을 밟아면 앞으로 엎어질 수 있어요. 물론 벽고정 장치가 있긴한데 벽 드릴질은 도저히 못하겠어서 일단 레고블럭으로 아래칸 서랍을 쓰러지지 않게 나름 장치해 뒀내요. 나중에 신랑에게 드릴질 좀 시켜야 겠어요.^^

저의 후기가 결정에 작은 도움이 되길바래요^^